선우은숙, '♥유영재'와 재혼 전 재산도 몰라···첫만남→프러포즈 공개('같이삽시다')[종합]

오세진 2022. 11. 29.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선우은숙이 유영재와의 재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영된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징니인 선우은숙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원숙의 전화를 받은 선우은숙은 활짝 웃는 듯한 목소리로 "언니 그거 알아? '같이삽시다' 촬영하고 5일 뒤에 내가 이 사람을 만났더라. 나 너무 신기해서 날짜도 기억하잖아"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오세진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선우은숙이 유영재와의 재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영된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박원숙이 징니인 선우은숙의 결혼 사실을 알게 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작년 방송에서 이들 자매를 찾아온 선우은숙. 선우은숙은 전 남편인 이영하와 오랜 결혼 생활을 유지했고, 이후 두 사람의 이혼은 많은 이에게 충격을 안겼다.

선우은숙은 해당 방송에서 “애들 앞에서 꼭 강한 척을 한다. 애들이 ‘우리 엄마 외롭게 살았어’ 이렇게 안 여겼으면 좋겠다. 다만 친구처럼 같이 살고 싶은 그런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펑펑 울었었다. 또한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는 게스트 중 혼자 사는 것에 적극 찬성하는 사람이 많은 데 비해 선우은숙은 이혼 당시가 너무 버거웠노라고 고백했다.

선우은숙은 "아이가 나이를 좀 먹고, 1년 간 별거를 하고 그대로 이혼을 했다. 그해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그러고 나니 마음이 그랬다"라며 쓸쓸함과 외로움을 털어놓았다. 혜은이는 선우은숙의 외로움에 깊게 공감했다.

선우은숙의 눈물이 조금쯤 마를 때 쯤 바로 언론에 선우은숙과 유영재의 결혼 소식이 알려진 것. 박원숙은 살짝 걱정과 염려를 내비쳤으나 혜은이는 호탕하게 웃으며 유영재와 아는 사이라고 소개했다.

혜은이는 “내가 은숙이 신랑을 잘 알거든. 우리 라디오 많이 같이 했으니까.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유영재가 ‘누나’라고 부르면서 깔깔 웃더라”라고 말했다. 박원숙은 “그래? 혜은이랑 아는 사이라고 하니까, 정말 마음 놓인다. 정말 다행이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원숙의 전화를 받은 선우은숙은 활짝 웃는 듯한 목소리로 "언니 그거 알아? '같이삽시다' 촬영하고 5일 뒤에 내가 이 사람을 만났더라. 나 너무 신기해서 날짜도 기억하잖아"라고 말했다.

또 선우은숙은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면서 언니한테 나는 항상 미래를 꿈꾼다고 말하지 않았냐. 그러고 나서 친한 동생이 근처 살아서 차 한 잔 마시자고 해서 나갔는데, 걔랑 유영진이랑 40년 지기 동창이더라”라며 유영재와의 첫만남을 밝혔다. 유영재는 단박에 선우은숙에게 애프터를 신청했으나, 선우은숙은 점잖게 거절했다.

유영재는 “인생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운동 선수가 허들을 넘는 거지, 허들을 뛸까 말까 고민하면 허들을 뛸 수 없다” 이런 말을 했다고.

이에 선우은숙은 "결혼 전인데 재산도 모르고, 손도 한 번 안 잡아봤다"라면서 "다만 한 가지를 물었다. 결혼하고 나면 같이 신앙생활 해줄 수 있느냐고. 그랬더니 '나 목사님 아들이에요'라고 하더라. 그거에 대한 믿음이 생겼다"라면서 행복한 미소를 지어 모든 이를 흐뭇하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