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출전 유력' 포르투갈 MF "승리 노리겠다"

2022. 11. 29.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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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르투갈이 한국전 승리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한국은 다음달 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을 치른다. 1무1패(승점 1점)의 성적으로 H조 3위에 머물고 있는 한국은 자력 16강행이 불가능한 가운데 포르투갈을 이겨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한국과 맞대결을 펼칠 포르투갈은 29일 열린 H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에 2-0 완승을 거두며 16강행을 조기 확정한 상황에서 한국전에 나선다.

포르투갈의 미드필더 팔리냐(풀럼)은 29일 포르투갈 매체 노치시아르 아우 미누투를 통해 한국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팔리냐는 한국전에 대해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한다. 나의 마음가짐은 분명하다. 나는 경기에 나서면 최선을 다한다'며 한국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팔리냐는 카타르월드컵 가나전과 우루과이전에서 잇달아 교체 출전한 가운데 한국전 출전 가능성도 높다.

포르투갈은 16강행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H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경우 16강전에서 G조 1위가 유력한 브라질과의 대결을 피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팔리냐는 16강 상대팀에 대해 "브라질, 세르비아, 또는 다른 팀과 대결할 수 있지만 우리는 우리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 2경기에서 2골 2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한국전에서도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전하는 등 포르투갈은 한국전 승리와 함께 3전전승으로 16강에 진출한다는 각오를 드러내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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