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은 열심히 했는데...” 패배에 자책한 권순찬 감독[SPO인천]

최민우 기자 2022. 11. 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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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0-25 17-25 25-20 25-22 8-15)로 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권순찬 감독은 "1,2세트에 실수를 한 것 같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내가 생각을 잘못했다. 선수 교체 타이밍이나 멤버 투입 등 혼동이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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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흥국생명 권순찬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흥국생명은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20-25 17-25 25-20 25-22 8-15)로 패했다.

앞선 두 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주며 끌려 다녔지만,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선 흥국생명은 두 세트를 내리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5세트 집중력이 흐트러졌고, 실수를 범하며 허무하게 무릎을 꿇었다.

경기를 마친 뒤 권순찬 감독은 “1,2세트에 실수를 한 것 같다. 선수들은 열심히 했다. 내가 생각을 잘못했다. 선수 교체 타이밍이나 멤버 투입 등 혼동이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특히 세터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권순찬 감독은 “우리팀 선수들이 경기를 많이 뛰어보지 못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를 하면서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에게 힘내라고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즌 첫 연패에 빠진 흥국생명이다. 권순찬 감독은 “또 경기가 있다. 선수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팀 분위기를 잘 추스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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