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마지막 상대 포르투갈 16강 확정…페르난데스 2골

배정훈 기자 2022. 11. 2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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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에서는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고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페르난데스/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어려운 상대인 우루과이를 꺾었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는 겁니다.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게 우리 팀에 중요한 만큼 다음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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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조에서는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꺾고 2연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갈 다른 한 팀이 결정됩니다.

먼저 포르투갈 경기를 정리한 배정훈 기자 리포트 보시고, 대한민국이 올라갈 수 있는 경우의 수 따져보겠습니다.

<기자>

치열한 공방 속에 골은 쉽게 터지지 않았습니다.

호날두의 이른바 '쇄골 패스'에 이은 카르발류의 슛은 골대를 벗어났고, 우루과이 벤탕쿠르가 수비 3명을 뚫고 나와 날린 슈팅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후반 9분 포르투갈의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균형을 깼습니다.

수비수에 둘러싸였던 페르난데스가 한 박자 빠르게 골문 쪽으로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것이 호날두의 머리를 스치듯 넘어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호날두는 자신의 골이라는 듯 두 주먹을 불끈 쥐며 골 세리머니를 펼쳤지만, 머리에 닿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후 우루과이는 총공세를 펼쳤지만, 후반 30분 막시 고메스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에 막혔고, 3분 뒤 프리킥 상황에서 날린 수아레즈의 감각적인 왼발 슛이 옆 그물을 스치고 말았습니다.

오히려 포르투갈이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어내 페르난데스가 또 골망을 흔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아 2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2연승을 달린 포르투갈은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페르난데스/포르투갈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가장 중요한 건 우리가 어려운 상대인 우루과이를 꺾었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는 겁니다.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하는 게 우리 팀에 중요한 만큼 다음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겠습니다.]

이제 16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는 정해졌습니다.

마지막 상대인 포르투갈을 잡는다면, 동시에 열리는 우루과이와 가나전의 경기 결과에 따라 12년 만에 16강 진출 여부가 가려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유동혁, 영상편집 : 우기정)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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