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트로트 가수 백승일 "내가 강호동 기록 깼다" [Oh!쎈 리뷰]

오세진 2022. 11. 2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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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씨름 선수이자 트로트 가수 백승일이 누님들을 위해 길잡이로 나섰다.

29일 방영된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포항 시장에서 활달한 인사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자매들이 씨름 장사이자 트로트 가수, 그리고 현재 KBS1TV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로도 활동하는 백승일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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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씨름 선수이자 트로트 가수 백승일이 누님들을 위해 길잡이로 나섰다.

29일 방영된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삽시다’)에서는 포항 시장에서 활달한 인사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 자매들이 씨름 장사이자 트로트 가수, 그리고 현재 KBS1TV ‘6시 내고향’에서 리포터로도 활동하는 백승일과 만났다.

백승일은 "누님들을 위해 제가 포항을 안내하겠다"라면서 요트 체험, 싱싱한 해산물 체험, 그리고 알고 지내는 씨름 장사 후배들과 재미난 이야기 시간 등을 준비했다.

백승일을 보자 천하장사를 한 번씩은 지낸 해당 씨름 선수들은 한 마디로 씨름계의 톱을 찍은 사람들. 백승일은 이 중 남다른 기록으로 후배들을 호령하는 선배였다. 박원숙은 이를 보고 "이러면 후배들이 좋아하냐"라며 넌지시 자제를 시키려고 했는데, 백승일은 꽤 진지했다.

백승일은 “제가 강호동 기록을 깼다. 강호동은 18살, 저는 1년 당겨서 17살에 천하장사가 됐다. 그리고 저는 32연승을 기록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백승일의 씨름 장사로서의 타이틀은 최연소 씨름장사, 2회 천하장사 등 한마디로 남다른 기록 보유자였던 것. 박원숙은 “어우, 미안하다. 그렇게 잘난 줄 몰랐다”라며 거듭 사과를 건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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