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풀세트 접전 끝에 흥국생명 잡고 연패 탈출[SPO인천]

최민우 기자 2022. 11. 2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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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GS칼텍스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5-17 20-25 22-25 15-8)로 힘겹게 이겼다.

GS칼텍스는 2세트를 25-17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25-20으로 3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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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선수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GS칼텍스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GS칼텍스는 2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2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0 25-17 20-25 22-25 15-8)로 힘겹게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났고, 시즌전적 4승 6패가 됐다.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가 32득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여기에 강소휘와 유서연이 각각 15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흥국생명은 2연패 수렁에 빠졌고, 시즌 3패(7승)째를 떠안았다.

경기 전 차상현 감독은 연패에 빠진 팀 분위기에 대해 “처음 경험하는 일이다. 지더라도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어야 하는데, 쉽지 않다. 선수들도 힘들어 한다. 아무래도 데미지가 있다. 기세가 한 번 꺾이면 회복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승리해야 한다. 열심히 해보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그리고 사령탑의 바람대로 GS칼텍스는 소중한 승리를 챙겼다.

1세트는 GS칼텍스가 따냈다. 상대 주포 김연경이 실수를 범하며 무너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GS칼텍스는 유서연과 강소휘, 모마가 고른 득점을 올렸다. 유서연은 6득점을 올렸고, 강소휘와 모마는 나란히 5득점을 올렸다. 둘은 공격 성공률 71.43%를 기록. 25-20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GS칼텍스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2세트 역시 손쉽게 따냈다. 흥국생명이 흔들리는 동안, GS칼텍스는 차곡차곡 점수를 올렸다. 해결사는 단연 모마였다. 8득점, 공격 성공률 87.5%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강소휘와 유서연이 각 4득점을 올리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GS칼텍스는 2세트를 25-17로 이겼다.

흥국생명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세트 들어 반격에 나섰다. 이주아와 김미연이 나란히 5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높였다. 김연경도 중요한 순간 마다 득점에 성공. 흥국생명을 이끌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8득점을 올렸지만, 흥국생명을 감당하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25-20으로 3세트를 따냈다.

4세트도 흥국생명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19-18로 추격당한 세트 중반. 김나희의 속공 성공과 옐레나의 오픈 득점으로 빠르게 점수를 벌렸다. 그리고 24-22 상황에서 옐레나가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25-22. 4세트를 가져갔다.

마지막에 웃은 건 GS칼텍스였다. 분위기를 추슬러 반격에 성공했다. 연이은 상대 범실까지 나와 손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강소휘의 오픈 득점, 한수지의 블로킹, 상대 서브 범실로 15-8로 5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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