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메세나' 통해 문화예술 르네상스 연다

김세희 2022. 11. 2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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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위축됐던 도내 문화공연들이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지역청년예술가들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찾아가 공연한 행사로, 기업이 문화 예술 분야를 후원하는, 이른바 '메세나'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충북문화재단이 기업들의 후원을 늘리기 위해 '문화예술후원'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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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위축됐던 도내 문화공연들이 기업들의 후원을 통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참여 기업이 많지 않은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초등학교 강당에 마련된 특별 무대.

호소력 있는 성악가들의 노래와, 3인조 밴드 연주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이 펼쳐집니다.

지역청년예술가들이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찾아가 공연한 행사로, 기업이 문화 예술 분야를 후원하는, 이른바 '메세나'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인터뷰> 최성용 (주)블랙스톤에듀팜 마케팅팀
“학생들이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람이 있었고요. 앞으로도 이제 이런 문화 향유 예술 기회가 적은 분들께 찾아가서 좋은 공연 선물해 드렸으면 좋겠고...“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던 '메세나'

코로나 이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던 문화예술인들에게 더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장옥진 충북문화재단 기획전략팀
“기업분들이 후원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게 예술인분들께서는 본인의 창작 활동을 펼칠 수 있고 좀 보여줄 수 있는 그런 기대와 희망을 (많이 가지고 계시거든요.)”

하지만 올해 충북에서 문화 예술 후원에 참여한 기업은 네 곳뿐,

이런 가운데 충북문화재단이 기업들의 후원을 늘리기 위해 '문화예술후원' 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현장음> "문화예술의 힘"

충북문화재단은 메세나를 통해 지역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문화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영환 도지사
"이곳의 예술인들이 앞장서고, 우리 기업인들이 힘을 모아주고, 또 기업인들을 제가 뒤에서 돕고. 이렇게 해서 충청북도와 청주를 문화예술의 메카로(만들어야겠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안 중 하나인 '메세나' 얼어붙은 문화 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CJB김세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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