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0일)은 서울 지하철 파업 예고…막판 협상 상황은

남정민 기자 입력 2022. 11. 29. 21:12 수정 2022. 11. 3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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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30일)은 추위와 함께 하나 더 신경 써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구조조정안을 놓고 현재 막판 협상을 하고 있는데, 이 협상이 만약에 결렬되면 노조는 당장 내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협상 분위기는 지금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 합의가 실패한다면 노조는 내일 새벽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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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30일)은 추위와 함께 하나 더 신경 써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구조조정안을 놓고 현재 막판 협상을 하고 있는데, 이 협상이 만약에 결렬되면 노조는 당장 내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입니다. 현장을 연결해보겠습니다.

남정민 기자, 먼저 협상 진행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서울교통공사 노사 양측은 오후 2시부터 5차 본교섭을 재개했습니다.

하지만 시작 10분 만에 정회가 됐고 지금까지 재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측이 마련한 새로운 교섭안에 대해서 노조가 문서로 정리해달라 요구를 하면서 정회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노조는 내부 회의를 열어 사측 교섭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핵심 쟁점은 인력 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 안이었는데요, 이어진 노사 실무 간사단 회의에서 상당 부분 이견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측이 제시했던 정원의 10% 구조조정안 시행을 유보하고, 내년 상반기 안에 장기 결원 인력을 충원하고, 승무인력은 늘리는 등의 내용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노사 대표가 마주 앉는 본교섭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앵커>

만약에 협상에서 결론이 나지 않으면 당장 내일 아침 서울 지하철 운행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기자>

협상 분위기는 지금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최종 합의가 실패한다면 노조는 내일 새벽 첫차부터 파업에 들어갑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8호선까지가 파업 대상입니다.

서울시도 총파업에 대비해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출근 시간대에는 지하철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퇴직자나 협력업체 직원을 투입해 지하철을 정상 운행합니다.

하지만 낮 시간과 퇴근 시간대에는 평상시의 70~80% 수준에서 감축 운행을 할 계획이어서 이 시간대 지하철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밀집도가 높아지는 등 불편이 예상됩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최혜란)

남정민 기자jmn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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