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두 자리 득점’ SK, 캐롯에 25점 차 완승

고양/최서진 2022. 11. 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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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캐롯의 공격을 꽁꽁 묶었고, 득점은 불을 내뿜었다.

서울 SK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3-68로 승리했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몰아쳤다.

더불어 3쿼터 캐롯의 공격을 8점으로 묶은 SK는 32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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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최서진 기자] SK가 캐롯의 공격을 꽁꽁 묶었고, 득점은 불을 내뿜었다.

서울 SK는 29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고양 캐롯과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93-68로 승리했다. SK는 7승 9패로 6위에 올랐다. 반면, 캐롯은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2위에 머물렀다.

SK는 자밀 워니(19점 4리바운드 2스틸), 허일영(15점 4리바운드), 최성원(14점 7리바운드 8어시스트), 리온 윌리엄스(12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선형(11점 2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고르게 득점했다.

SK는 경기 초반부터 몰아쳤다. 장점인 속공으로 6점을 올렸고, 리바운드(12-7)에 이은 세컨 찬스 득점으로 6점을 더했다. 29-18로 1쿼터를 앞섰다.

2쿼터 들어 SK의 기세가 꺾였다. 골밑에서 디드릭 로슨을 막지 못했고, 심판 판정에 강하게 항의한 전희철 감독이 테크니컬 파울을 받아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후 캐롯에게 자유투와 골밑 득점 등 7점을 내주며 45-41로 전반을 마쳤다.

SK는 3쿼터 들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허일영이 내외곽을 오가며 화력을 발휘했고, 워니가 골밑을 장악하며 캐롯의 추격을 떨쳐냈다. 캐롯에게 단 하나의 3점슛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8개의 실책을 유도했다. 더불어 3쿼터 캐롯의 공격을 8점으로 묶은 SK는 32점을 올렸다. 윌리엄스가 버저비터 3점슛으로 쐐기를 박으며 28점 차(77-49)까지 달아났다.

4쿼터에 SK는 주도권을 여유롭게 유지했다. 경기 종료 6분 23초 전 허일영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30점 차(84-54)를 만들었다. 1분 43초 전에는 윌리엄스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고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마쳤다.

반면, 캐롯은 로슨(20점 14리바운드 2스틸), 전성현(14점 2리바운드), 이정현(13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데이비드 사이먼(10점 2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36%의 낮은 야투율이 뼈아팠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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