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이슈] "밤 깊은 마포종점~" 사라졌던 '트램' 이유 있는 부활

신진 기자 2022. 11. 2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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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종점을 향해 달리던 노면전차, 트램을 57년 만에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와의 속도전에서 밀렸다가 부활한 이유를, 오늘(28일)의 모바일 D:이슈로 만나보시죠

['마포종점' - 은방울 자매 : 밤 깊은 마포종점 갈 곳 없는 밤 전차]

고종황제부터 제3공화국까지
서울 도로 오가던 '트램'

[진장원/한국교통대 교통대학원 교수 : 옛날에 운행했던 것은 '노면전차'라고 고종황제 때 개통이 됐거든요 1899년부터 1968년까지 70년 정도 운행했습니다.]

1960년대 갑자기 사라진 이유는?

[진장원/한국교통대 교통대학원 교수 : 한마디로 말씀드리면 '무용지물'이 된 거예요 자동차가 등장하면서 도시가 면적으로 확장하게 됐는데 노면전차 때문에 교통체증이 더 가중되니까]

빨라지는 도로
시속 20㎞ 트램은' 자연 도태'
하지만?

[정대현/서울시 도시철도설계부장 : 위례 신도시를 관통을 해서 5호선 복정역하고 남위례역 이런 쪽에 연결이 되기 때문에]

57년 만에 부활!
2025년 개통 목표
총 5.4㎞ 트램 철길 착공

[진장원/한국교통대 교통대학원 교수 : 자동차가 우리 사회의 교통수단이 됐는데 교통정체라든지 공해라든지 우리한테 오히려 피해를 가져오게 된 거죠.]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인정받은 '트램'
다시 우리 발이 될 수 있을까?

[진장원/한국교통대 교통대학원 교수 : 승용차의 주도권을 트램으로, 사람을 위한 교통으로 시민들을 설득하고 잘 홍보하는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작 : 장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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