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자체매각 오늘 본입찰…"다음주 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대주단 주도로 자체 매각을 진행 중인 MG손해보험에 대한 본입찰이 오늘(29일) 진행됐습니다. 

이날 MG손해보험 대주주인 JC파트너스 측은 "본입찰에 참여한 원매자들 중 과거 JC파트너스가 MG손보 인수를 위해 조달했던 1200억 원 규모의 인수금융 원리금을 상회하는 금액을 제시한 곳이 포함돼 있었다"며 "해당 원매자는 국내 유력 금융기관을 전략적투자자(SI)로 유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MG손보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받아 예금보험공사가 별도로 공개 매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JC파트너스는 법적 소송을 이어가고 있으며, 동시에 대주단 주도로 자체매각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JC파트너스 관계자는 "내부 검토를 거쳐 늦어도 다음주 초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될 것"이라며 "이후 확인 실사를 거쳐 본계약 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2~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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