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한파 경보’…내일 새벽부터 서부·순창 눈
KBS 지역국 2022. 11. 29. 19:59
[KBS 전주] 찬 공기가 강하게 밀려들고 있습니다.
11월에 이례적으로 전북 모든 지역에 '한파 경보'가 내려졌는데요.
내일 아침 전주가 영하 2도, 무주 영하 7도 등 오늘 아침보다 크게는 15도 이상 기온이 내려가는 곳이 있겠습니다.
찬 바람도 강해서 체감온도는 대부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날씨가 겨울로 급변한 만큼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상을 지나며 눈구름이 만들어지겠는데요.
내일 새벽부터 전북 서부와 순창에 1~5cm, 많은 곳은 7cm 이상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눈은 모레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기온 모두 영하권이 예상됩니다.
한낮에도 기온이 오르지 못하면서 0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동부 내륙은 완주의 아침 기온 영하 6도, 순창 영하 3도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장수가 영하 2도로 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예상됩니다.
물결은 서해 남부 먼바다에서 최고 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한파는 금요일부터 누그러지겠지만, 이후로도 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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