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12대 총장에 박재규 현 총장 선임

강정태 기자 2022. 11. 29.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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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제12대 총장에 박재규 현 총장(전 통일부장관)이 선임됐다.

박 총장은 경남대 교수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학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창조적 지혜와 리더십으로 대학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 총장은 1972년 경남대 부설 극동문제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경남대 교수,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경남대 총장, 한국대학총장협회장,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동북아대학총장협회 이사장 등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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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만장일치 결정…“지역대학 위기 극복 적임자”
경남대 박재규 총장.(경남대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대 제12대 총장에 박재규 현 총장(전 통일부장관)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한마학원은 29일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

임기는 내년 2월8일부터 2027년 2월7일까지 4년간이다.

한마학원 관계자는 “지역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으로의 집중화 등 다양한 위기를 겪고 있다”며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교육 혁신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국내외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와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박재규 현 총장이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경남대 교수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학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창조적 지혜와 리더십으로 대학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해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교육부의 ‘2021년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교육부의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 통일부의 ‘2022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등 다양한 국책사업과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명문사학으로서 위상을 제고시켰다.

박 총장은 1972년 경남대 부설 극동문제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경남대 교수, 극동문제연구소 소장, 경남대 총장, 한국대학총장협회장,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동북아대학총장협회 이사장 등으로 재직했다.

또 제26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6·15 공동 선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남북 화해와 협력시대의 토대를 마련하는 업적을 남겼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대통령 자문 통일고문,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통일준비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국론결집을 위한 사회통합에 앞장서 왔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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