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날씨] 전국 대부분 ‘한파경보’…내일 출근길 전국 강추위
김규리 2022. 11. 29. 19:42
낮부터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강하게 밀려오고 있는데요.
오늘 밤부터 영하권으로 떨어지고요.
내일 아침은 서울이 영하 7도로 날씨가 겨울로 급변하겠습니다.
하루 사이 무려 20도 가까이 떨어지는건데요.
두툼한 옷 챙기시고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이 급격하게 내려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한파 특보제가 시행된 이후 11월에 한파경보가 내려진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내일 서해상에서는 차가운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이 만나 눈과 비가 내리겠습니다.
전북 서부와 제주 산지에 많게는 7cm, 충남과 전남 서부는 1에서 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그 밖의 서해안과 충청, 전북 지역은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내일 바람도 매우 강하겠습니다.
해안가와 산지는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돼 주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먼바다에서 최고 7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모레까지 서해안과 제주는 눈이 내리겠고 기온도 더 떨어져 영하 10도 가까이 급감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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