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급감에…대만, 올해 GDP성장률 3.76→3.06%로 하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만이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수출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올해와 내년 경제가 당초 전망보다 더 느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GDP성장률도 당초 전망치 3.05%에서 2.75%로 조정했다.
GDP성장률 전망치가 내려간 것은 예상 만큼 수출이 양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차이 위타이 청장은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있고, 교역량도 감소했고, IT기기 수요 감소로 인해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수출 증가율 2.64→0.22%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대만이 인플레이션, 금리인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수출 전망을 하향조정하면서 올해와 내년 경제가 당초 전망보다 더 느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만 경제를 이끌고 있는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기업인 TSMC가 글로벌 IT기기 수요 급감에 따라 수출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대만 통계청은 올해 국내총생산(GDP)가 지난해보다 3.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8월 발표한 성장률 전망치 3.76%보다 하향 조정한 수치다. 내년 GDP성장률도 당초 전망치 3.05%에서 2.75%로 조정했다.
GDP성장률 전망치가 내려간 것은 예상 만큼 수출이 양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 수출 증가율은 8.73%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당초 전망치(13.51%)을 크게 하회한다. 내년 수출 전망치는 0.22%로 당초 예상치(2.64%)보다 크게 내려 잡았다.
차이 위타이 청장은 “글로벌 경제성장률이 낮아지고 있고, 교역량도 감소했고, IT기기 수요 감소로 인해 수출이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이렇게' 16강 간다"...신문선·BBC 문어發 희망회로
- 바람난 부인 이혼 요구에 차 브레이크 자른 남편[사랑과전쟁]
- “청년 공무원, 최저임금도 못받아…쥐꼬리같은 월급 올려달라”
- 육군부대서 이병 1명 '총상' 사망…軍, 극단선택 추정
- 60대 접어들면 '적자 인생'…용돈·연금·저축으로 버틴다
- '노출금지' 카타르서 파격 의상…女모델 "체포 두렵지 않다"
- 퇴장당한 벤투 감독, 신태용 '무전기 매직'도 못써
- “산소 부족해” “압사 두려움 느껴”…바뀐 게 없다[이태원참사 한달]①
- 예금 갈아타기, 지금이 막차?…은행, 수신금리가 떨어진다
- '유영재 재혼' 선우은숙, 무슨 일?…"허위 사실 법적 조치"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