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주택장관 “韓 기업 혁신성 우수…네옴 프로젝트 참여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은 29일 "한국 기업의 혁신성과 기술은 매우 우수하다. 사우디는 네옴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가일 장관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회 한-사우디 주택협력포럼'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더 나은 도시환경에서 국민들이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기업과 정부가 있다면 언제나 환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위원회 논의 과정서 韓 기업 참여 기회 확대 노력”
원희룡 “정부 간 협력 플랫폼 확대해 기업 활동 지원”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도시농촌주택부 장관은 29일 “한국 기업의 혁신성과 기술은 매우 우수하다. 사우디는 네옴시티 등 대형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이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가일 장관은 이날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회 한-사우디 주택협력포럼’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더 나은 도시환경에서 국민들이 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비전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이러한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기업과 정부가 있다면 언제나 환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호가일 장관은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우디 정부 차원에서도 위원회를 구성해 글로벌 기업들의 사업 참여 애로 해소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위원회 논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한국 기업의 진출 유망 산업으로 “이번 방한을 통해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 한국 기업의 기술을 보고 감탄했다”며 “인공지능(AI)을 비롯해 데이터 분석 등이 미래 도시에 적용되면 시민들의 삶을 개선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엿봤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소개받은 기업과 솔루션에 대해 네옴시티 등 프로젝트 도입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호가일 장관의 카운터파트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양국 간 주택협력 MOU를 스마트시티 MOU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면서 “주택을 넘어 스마트시티와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협력을 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원 장관은 “국토교통부와 도시농촌주택부뿐만 아니라 교통물류부 등 사우디의 비전2030 프로젝트 관계 부처와 미래 전략산업 협력 플랫폼을 만들려고 한다”며 “이 같은 정부 협력 플랫폼의 목표는 양국 기업과 공기업, 금융기관의 협력 확대에 있다”고 강조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모든 인간이 다 우주" 음악계 노벨상 탄 작곡가 진은숙
- “웹툰 원작 드라마도 인기”… 만화 종주국 日 장악한 K-웹툰
- “국민은행 예·적금보다 낫다” KB국민은행 영구채 발행에 투자자 솔깃
- 간헐적 ‘저탄고지’ 식단, 세포 노화 막는다…장기간 유지하면 역효과도
- 게임스톱 폭등 이끈 ‘포효하는 야옹이’의 귀환, 밈 주식 열풍 재현될까
- [단독]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 삼성 갤럭시 ‘원 UI 6.1’ 업데이트 후 배터리 수명 감소 지적 이어져
- 물리학계 0.5% 과학자, 비결은 아이…“연구 스트레스 육아로 푼다”
- 日 ‘꿈의 직장’ 라인, 구글·아마존보다 인기… 고연봉에 다양한 복리후생 제공
- “HLB 비켜”… 알테오젠, 시총 10조원 찍고 코스닥 바이오 1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