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카카오엔터 산하 스타쉽엔터와 `유니버스` 매각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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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 사업 매각을 추진한다.
엔씨소프트는 2년여 전부터 유니버스 사업을 해 왔지만 본업인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매각을 검토해 왔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20년 8월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세우고 유니버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엔씨소프트가 유니버스 사업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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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 사업 매각을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매각 협상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2년여 전부터 유니버스 사업을 해 왔지만 본업인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 매각을 검토해 왔다. 지난 10월에도 모 업체와 유니버스 매각 협상을 벌였으나 결렬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20년 8월 엔터테인먼트 자회사 클렙을 세우고 유니버스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1월 내놓은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에는 (여자)아이들, 아이브, 강다니엘 등 K팝 아티스트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니버스는 134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해 233개국으로 범위가 커진 상황이다. 글로벌 다운로드 수는 2400만회, 해외 이용자 비중은 89%에 달한다.
SM 계열사 디어유의 '버블', 하이브 자회사 위버스컴퍼니의 '위버스'와 함께 국내 대표적인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유니버스를 운영하는 클렙은 지난해 약 1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약 17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런 상황에서 엔씨소프트가 유니버스 사업 매각을 추진하는 것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업분야를 넓히기보다 회사의 주력인 게임에 투자를 집중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 신작 '쓰론 앤 리버티'를 시작으로 신작 IP LLL, BSS, 프로젝트G, 프로젝트E, 프로젝트R, 프로젝트M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매각 논의에 대해 엔씨소프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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