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출마선언'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 회장

박상원 기자 2022. 11. 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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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체육회장 선거를 약 보름 앞두고 사실상 대진표가 확정됐다.

김덕호 충남체육회장에 이어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공식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충남도청을 방문한 김 전 협회장은 "현재의 충남체육 만족할 수 없다. 저와 체육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평생 체육인으로서 충남체육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했다는 긍지를 갖기 위해 충남체육회장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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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호 충남체육회장 재선 도전… 연속성 강조
내달 5일부터 후보자 등록 이후 선거운동 본격화 예고
28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은 충남체육회장 선거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박상원 기자

충남체육회장 선거를 약 보름 앞두고 사실상 대진표가 확정됐다.

김덕호 충남체육회장에 이어 김영범 전 충남탁구협회장이 공식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지난 28일 충남도청을 방문한 김 전 협회장은 "현재의 충남체육 만족할 수 없다. 저와 체육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평생 체육인으로서 충남체육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했다는 긍지를 갖기 위해 충남체육회장에 도전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생활체육 가맹단체 지원 확대와 엘리트 체육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지도자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해 회장 선거에 나섰다"라며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학교체육이 골고루 발전할 수 있도록 통합의 체육회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6월 민선8기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에서 체육 예산 42억 원을 편성해 2023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노력해왔다"라며 "2027년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도 예산 협조를 통해 충남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체육인들의 저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내달 5일 후보자 등록을 한 뒤 본격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번 선거는 선거인단 투표로 결정되는데 충남선거인단은 충남 전체 인구가 200만 명 이상 500만 명 미만에 해당해 400명 이상으로 꾸려야 한다.

시·군체육회 회장 15명, 도 종목 정회원단체 회장 53명, 체육회에 선수로 등록한 사람 중 인원이 많은 상위 50% 종목 26곳 각 1명, 시·군 인구수 기준 상위 50%에 해당하는 시군의 체육회 7곳 각 1명 등 모두 101명에게 '당연 투표권'이 부여된다.

나머지 299명의 투표인단은 시·군체육회 대의원, 도단위 정회원단체 대의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추첨 방식은 충남체육회에서 구성한 선거 운영위원회에서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는 두 후보 간 리매치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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