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년 중요 통신시설 망 이중화 100%"

신채연 기자 2022. 11. 2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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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에 인터넷망을 비롯한 중요 통신 시설의 망 이중화를 10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9일) 4차 통신 재난관리 심의위원회를 열어 통신 서비스 안정화를 목적으로 내년에 중점 추진할 통신 재난관리 기본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올해 기준으로 재난관리 기본계획이 적용되는 중요 통신시설 수는 864개로, 이 가운데 통신망이 이중화된 곳은 96.9%, 전력망은 95.5%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5G 기지국 증설에 따라 중요 통신시설이 879개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모든 시설에서 통신망과 전력망 100% 이중화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기본계획에는 또 지난해 발생했던 KT 통신망 장애 후속 대책으로 네트워크 작업 과정에서 중앙 통제를 확대하고 작업 오류를 최소화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특히 KT 장애에서 드러난 네트워크 관리 미비점을 기반으로 작업 오류를 줄이고 효과적인 네트워크 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작업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방침입니다.

가이드라인은 코어망 작업은 모의시험 체계(시험망) 검증 후 작업 실명제로 실시하는 동시에, 작업 오류 또는 서비스에 이상 영향이 나타났을 때 즉시 원상복구 하고 관리 체계에 따라 보고하도록 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통신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통신사별 이행계획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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