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집값의 80%까지 대출 ‘생애 최초 보금자리론’ 출시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집값의 80%까지 대출 '생애최초 보금자리론' 출시.
생애 처음으로 내 집 마련하는 분들을 위한 전용 대출이 출시됐습니다.
'생애 최초 보금자리론'인데요.
기존보다 규제가 완화돼서 지역 상관없이 집값의 최대 80%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요.
대출 한도도 기존보다 6천만 원 늘어나 4억 2천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신청 자격이 되는 '생애 최초' 주택 구매 여부는 부부 기준으로 판단하는데요.
부부 합산 연 소득이 7천만 원을 넘지 않아야 하며, 주택가격은 6억 원 이하로 현재 보금자리론과 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 한국인 노동소득 42세 정점·61세부터 적자.
아~ 저는 이제 정점을 지났나 보네요.
오늘 통계청에서 개인 생애 주기 동안 경제적 흐름을 파악한 지표를 내놨는데요.
1인당 생애주기적자 표를 보면, 16세 때 3,370만 원으로 최대 적자를 기록하네요.
교육비 영향인 것으로 보이고요.
27세를 기점으로는 노동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 구간에 진입합니다.
노동소득은 42세에 3,725만 원으로 정점을 찍습니다.
그러다 61세부터는 다시 적자로 전환하는데요.
의료비 관련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세 번째 키워드, "가스 새고, 화재 위험" 해외 직구 캠핑용품 안전 주의보.
요즘 해외 직구로 캠핑용품 많이 구입하시죠?
그런데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들도 있답니다.
최근 3년간 발생한 캠핑 관련 사고를 보면요.
가스버너와 난로, 랜턴 등 가스용품으로 인한 화재가 대부분이었는데요.
그래서 소비자원에서 해외 직구로 구입한 캠핑용 가스용품들을 조사해 봤습니다.
제품이 넘어질 경우 안전장치가 없어 불길이 번지기 쉽거나, 가스 누출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위험이 높았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모두 국내 안전 검사 인증 마크가 없었는데요.
이 'KC 마크'가 붙어있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마지막 키워드, 화물연대 엿새째 파업 사상 첫 '업무개시명령' 발동.
오늘 정부가 파업 중인 화물연대에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
시멘트 출고량이 평상시보다 90% 이상 감소했고, 전국의 건설 현장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요.
국가 경제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어, 우선적으로 시멘트업계에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는 게 정부 설명입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거부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습니다.
업무개시명령이 내려진 건 2004년 관련법이 만들어진 이후 처음인데요.
화물연대는 국제노동기구 핵심 협약인 '강제 근로 폐지 협약' 위반이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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