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금리 5%대로… 10년만에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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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상이 이어진 가운데 회사채 시장 등 자금 시장 불안에 10월 은행권 대출금리가 5%를 넘었다.
특히 은행 대출 수요가 몰리며 기업대출 금리는 10년1개월만에 가장 높이 치솟았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5.26%로 전달(4.71%)보다 0.55%포인트(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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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상승폭
신용대출 금리는 9년만에 7%대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5.26%로 전달(4.71%)보다 0.55%포인트(p) 상승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5.34%로 전달(5.15%)보다 0.19%p 오르며 지난 2012년6월(5.3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0.03%p)은 소폭 상승했지만 신용대출(+0.60%p)은 지표금리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 신용대출 금리는 7.22%로 지난 2012년 6월(7.89%) 이후 가장 높았다. 2013년 1월(7.02%) 이후 9년9개월만에 7%대를 넘었다. 다만 가계대출 금리 상승폭은 안심전환대출이 취급되면서 소폭에 그쳤다. 이에 가계대출 중 고정금리 비중도 신규취급액 기준 29.0%로 전달(24.0%)보다 5.0%p 상승했다.
10월 기업대출 금리는 지표금리가 오르고 은행 대출 수요가 확대되면서 전달(4.66%)보다 0.61%p 상승해 5.27%를 기록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월 2.46%p 급등한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금리수준도 2012년9월 5.30% 이후 10년1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실제 대기업(5.08%)이 0.70%p 오르고 중소기업(5.49%)도 0.62%p 상승하며 금리 수준은 각각 2012년 8월과 9월 이후 가장 높았다.
이런 가운데 10월중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4.01%로 전달(3.38%)보다 0.63%p 상승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이 정기예금(+0.62%p)을 중심으로 0.62%p 올랐다. 시장형 금융상품은 CD(+0.73%p), 금융채(+0.68%p) 등을 중심으로 0.78%p 상승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전달 1.33%p에서 1.25%p로 0.08%p 축소됐다. 수신금리 상승폭이 대출금리 상승폭보다 커 두달 연속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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