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 2호선 사업비 5821억 증액 협의…공사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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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부족으로 차질을 빚던 광주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가 5800억원 가량 증액될 예정이어서 공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전날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를 기존 2조2114억원에서 5821억원 늘어난 2조7935억원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관리과와 최종 협의를 거쳐 12월 중순쯤 총사업비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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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예산 부족으로 차질을 빚던 광주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가 5800억원 가량 증액될 예정이어서 공사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전날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철도 2호선 총사업비를 기존 2조2114억원에서 5821억원 늘어난 2조7935억원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애초 2조8302억원을 요청했으나 기재부는 KDI(한국개발연구원) 검증을 통해 과다 계상된 367억원 가량을 감액하기로 했다. 그동안 쟁점이 됐던 광산구 수완지구∼첨단지구간 임방울대로 내 840m 구간을 지하화하는 제안도 받아들여졌다.
광주시는 총사업비 관리과와 최종 협의를 거쳐 12월 중순쯤 총사업비를 확정할 방침이다. 기본계획 변경과 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조달청에 발주를 의뢰할 예정이다.
공사비가 추가 확보됨에 따라 2019년 9월 착공한 1단계 사업에 이어 2단계는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2호선 1단계(광주시청∼광주역, 17㎞)는 당초 2023년 완공예정이었으나 2026년으로 3년, 2단계(광주역∼첨단∼시청, 20㎞)는 5년 가량 각각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단계(백운광장∼진월∼효천역, 4.8km)는 예상공사비가 2200억원에 이르지만 사실상 공사 추진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광주시는 2010년 최초 사업비 확정 후 물가 상승, 안전장치 강화 관련 법 개정, 현장 여건 변화로 불가피하게 사업비가 늘어 타당성 재조사 없이 증액할 수 있도록 정부에 요청해왔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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