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서 화물연대 노조원과 제품 반출 운송업체 간 승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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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 엿새째인 29일 충남 아산에서 화물을 운송하던 업체 관계자들과 화물연대 노조원들 사이에 승강이가 벌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아산의 한 건설업체 앞에서 자재를 싣고 나가던 운송업체 관계자들과 파업 동참 선전전을 하던 화물연대 충남 동부지부 노조원들 간에 말다툼이 시작됐다.
당시 현장에는 화물연대 노조원 10여명과 운송업체 관계자 3∼4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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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총파업 엿새째인 29일 충남 아산에서 화물을 운송하던 업체 관계자들과 화물연대 노조원들 사이에 승강이가 벌어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아산의 한 건설업체 앞에서 자재를 싣고 나가던 운송업체 관계자들과 파업 동참 선전전을 하던 화물연대 충남 동부지부 노조원들 간에 말다툼이 시작됐다.
노조원들이 화물차 운행을 가로막는다고 생각한 운송업체 측이 항의했고 이후 다툼이 다소 격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당시 현장에는 화물연대 노조원 10여명과 운송업체 관계자 3∼4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송업체 측은 화물연대 노조원들을 업무방해와 폭행 등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 충남본부 관계자는 "노조원들은 당진 현대제철 앞을 거점으로 집결하는 게 지침이라 다른 곳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경찰은 공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법에 따라 엄정 대처할 방침이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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