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 한국문화 전파…'거점세종학당' 파리서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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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은 유럽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거점세종학당'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은 프랑스 내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이 유럽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에 기여하고,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이끌어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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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세종학당재단은 유럽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 '거점세종학당'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 중심부의 파리코리아센터에 위치한 거점세종학당은 유럽 내 9개국 21개소 세종학당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거점 세종학당'은 세종학당을 권역별 특성에 맞게 효율적으로 지원·관리하기 위해 세종학당재단이 운영하는 지역 본부 개념의 세종학당이다.
세종학당재단에 따르면, 2007년 3개국 13곳이던 세종학당 수는 84개국 244개소(올해 6월 기준)로 18배 증가했다. 이중 유럽 지역 세종학당은 27개국 57개소다.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은 지난해 12월 파리에서 개원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9월19일부터 한국어 초·중급 과정 14개 반을 운영 중이다. 첫 수강생 모집에 9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리는 등 한국어 학습에 대한 프랑스 현지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재단 측은 전했다.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은 프랑스 내 한국어 학습자와 한국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어 수업과 한국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해영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은 "앞으로 프랑스 거점 세종학당이 유럽 지역 특성에 맞는 양질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에 기여하고,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활발한 문화교류를 이끌어가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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