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주식 주간거래 삼성증권 3조 돌파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2. 11. 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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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의 누적 거래대금이 이달 22일 기준 3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출시 8개월 만이다.

올해 삼성증권에서 미국 주식을 신규로 거래한 고객의 24.7%가 주간 거래를 활용했다. 월 100만달러 이상 거래하는 헤비트레이더 숫자도 서비스 오픈 초기 대비 2배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투자자 비중이 26%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40대(24%), 20대(20%), 50대(19%) 순이었다. 30대들은 점심시간인 낮 12시~오후 1시에 활발한 거래 빈도를 보였다.

이용자들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빅테크, 우량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주로 3배 레버리지,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인 정규 시장 투자자들과는 달랐다.

주간 거래의 경우 투자자들이 프라이빗뱅커(PB)와의 상담을 통해 투자할 수 있어 우량주 비중이 높았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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