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지난 10년과 미래 방향은…내달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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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박물관의 역할과 향후 방향 등을 고민하는 자리가 열린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역사와 미래가 교차하고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박물관을 돌아보고 그 의미와 역할,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남희숙 관장은 "공간의 관점에서 지난 10년을 성찰하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미래와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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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박물관의 역할과 향후 방향 등을 고민하는 자리가 열린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다음 달 1일 박물관 6층 강의실에서 '역사와 미래의 공간, 역사박물관'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역사와 미래가 교차하고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박물관을 돌아보고 그 의미와 역할, 향후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역사박물관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짚는다.
윤용선 한성대 교수는 인구 감소, 고령화 등의 사회 이슈 앞에 독일 현대사 박물관이 선보인 이주 관련 전시를 비판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김지훈 아시아평화역사연구소 연구위원은 개인보다 국가의 기억이 강조되는 중국국가박물관의 동향을 소개하며, 김백영 서울대 교수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광화문 광장의 관계를 고찰한다.
박물관의 미래를 고민하는 발표도 이어진다.
김아람 한림대 교수는 '논쟁으로 보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라는 주제로 박물관 건립 과정부터 이후 제기된 논쟁을 정리할 예정이다.
남희숙 관장은 "공간의 관점에서 지난 10년을 성찰하며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미래와 향후 과제를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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