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신약개발 사업…치과질환 치료제社와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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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신약 개발 사업에 직접 뛰어든다.
오리온홀딩스는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치과 치료제 개발기업 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29일 체결했다.
다음달 '오리온바이오로직스(가칭)'를 설립하고, 사업 진행 경과에 따라 자본금을 165억원까지 출자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2016년 "기존의 제과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바이오, 음료, 간편대용식을 3대 신수종 사업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뒤 관련 사업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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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이 신약 개발 사업에 직접 뛰어든다. 지분 투자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 시장을 두드려온 것에서 나아가 자회사를 세워 바이오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오리온홀딩스는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치과 치료제 개발기업 하이센스바이오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29일 체결했다. 합작회사 지분은 오리온홀딩스가 60%, 하이센스바이오가 40% 나눠 갖는다. 다음달 ‘오리온바이오로직스(가칭)’를 설립하고, 사업 진행 경과에 따라 자본금을 165억원까지 출자할 계획이다.
오리온은 2016년 “기존의 제과 중심 사업구조에서 탈피해 바이오, 음료, 간편대용식을 3대 신수종 사업으로 삼겠다”고 발표한 뒤 관련 사업을 강화해왔다. 중국 국영 제약기업 산둥루캉의약과 2020년 합자 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를 설립했다. 국내 유망 바이오 기술을 수혈해 중국 내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듬해 중국에 국내 암 조기 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 진단 기술을 도입했고, 지난 2월에는 글로벌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 계약도 체결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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