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제12대 총장에 박재규 박사 선임…'인재 양성 적임자'

김동민 2022. 11. 29. 17: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대학교 제12대 총장에 박재규 박사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한마학원은 29일 경남대 본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재규 현 총장을 만장일치로 임명했다.

박 총장은 경남대 부설 극동문제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경남대 교수, 극동연 소장, 한국대학총장협회장,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동북아대학총장협회 이사장 등으로 재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사회 만장일치 선임…지역 교육 다변화 선도·강력한 리더십
박재규 경남대 총장 [경남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대학교 제12대 총장에 박재규 박사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한마학원은 29일 경남대 본관에서 이사회를 열고 박재규 현 총장을 만장일치로 임명했다.

한마학원 관계자는 "지역 대학은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대학 진학 집중화 등 위기를 겪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교육 혁신을 이끌기 위해서는 국내외 폭넓은 인적자원과 강력한 리더십이 있는 박재규 총장이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 총장은 지역 교육 다변화를 선도하고, 미래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해왔다"고 평가했다.

이사회는 "박재규 총장 임기 중 교육부 3단계 산학연구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대학 기본역량 진단사업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을 비롯해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계한 다양한 국책·재정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역 최고 명문사학으로서 위상을 제고시켰다"고 강조했다.

박재규 신임 총장은 경남대 교수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대학이 위기를 겪을 때마다 구성원에게 명확한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는 평을 받는다

박 총장은 경남대 부설 극동문제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경남대 교수, 극동연 소장, 한국대학총장협회장,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동북아대학총장협회 이사장 등으로 재직했다.

또 제26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하며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6·15 공동 선언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내 '남북 화해와 협력' 토대를 마련하는 업적을 남겼다.

공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대통령 자문 통일 고문,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 연구와 교육에 헌신해왔다.

한편, 새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3년 2월 8일부터 4년간이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