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찬규 SK그룹 부사장 “기업은 사라져도 브랜드는 남는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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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1년 입사 이후 32년간 줄곧 그룹의 브랜드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한 SK그룹 노찬규 부사장(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PR팀장)의 브랜드 관리 이론서를 냈다.
브랜드 관리론을 배우는 학생은 물론 기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등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는 1991년 선경그룹(현 SK그룹) 홍보실에 카피라이터로 입사해 32년간 그룹의 브랜드 관리와 대외 커뮤니케이션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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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민 기자] “기업은 사라져도 브랜드는 남는다”
지난 1991년 입사 이후 32년간 줄곧 그룹의 브랜드 관리와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담당한 SK그룹 노찬규 부사장(전 sk수펙스추구협의회 PR팀장)의 브랜드 관리 이론서를 냈다.
특히 브랜드 관리의 기본 이론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적용되는 모습과 커뮤니케이션 사례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브랜드 관리론을 배우는 학생은 물론 기업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등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는 1991년 선경그룹(현 SK그룹) 홍보실에 카피라이터로 입사해 32년간 그룹의 브랜드 관리와 대외 커뮤니케이션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선경·유공·한국이동통신으로 나뉘었던 기업 브랜드 체계를 SK로 통합하고 ‘행복날개’로 대표되는 브랜드 리뉴얼 프로젝트를 이끌기도 했다.
이에 따라 성공적인 브랜드, 또는 평판(Reputation) 관리를 위해서도 마케팅 따로, 홍보를 비롯한 커뮤니케이션 부서 따로 이루어지는 의사 결정 구조가 아니라 이들의 활동과 의사 결정이 총체적으로 이루어지는 총체적 브랜드 관리(Holistic Brand Management)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기업의 오너십이 바뀌거나 심지어 사라져도 브랜드는 남아 우리의 선택을 기다리는 경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손에 잡히지 않는 무형 자산인 브랜드가 실제로 시장에서 화폐가치로 측정되고 또 거래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박민 (parkm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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