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대설·한파 대비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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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오는 30일 최저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올겨울 첫눈이 예보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21년 11월 15일~2022년 3월15일) 대설과 한파 특보가 총 8회 발효돼 최대 적설 8.5㎝, 최저기온 영하 9.1도를 기록하는 등 이상기후로 인한 대설·한파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점을 감안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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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30일 최저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올겨울 첫눈이 예보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2021년 11월 15일~2022년 3월15일) 대설과 한파 특보가 총 8회 발효돼 최대 적설 8.5㎝, 최저기온 영하 9.1도를 기록하는 등 이상기후로 인한 대설·한파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점을 감안해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서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전 실태 점검을 실시해 △비상근무 체계 △기관별 협업 대응 체계 △인명피해 우려 지역 및 취약계층 관리 체계 △시설별 안전 관리 대책 △지역·구간별 특성을 반영한 제설 대책 △예방 중심 홍보 및 자발적 제설 참여 활성화 계획 등을 확인했다.
특히 지난 10월 26일에는 박남주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광주시, 자치구, 지역 군부대,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대설·한파 협업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합동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장비 184대가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제설자재 7827t을 확보했으며, 자동염수분사장치를 17개 구간 8453m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4개 구간 1970m 확대해 운영하는 것이다.
또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6억 3500만 원을 확보해 노후된 습염식 제설장비(4개소)를 교체하고 자동염수분사장치(2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한파에 대비해 시민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와 방풍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한용품 지원과 함께 행동요령을 홍보할 계획이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강추위와 지형적인 영향으로 광주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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