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반쪽 위기, 전북 정치권 대응나서

전북CBS 김용완 기자 2022. 11. 29.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익산의 국립호남청소년디딤센터가 반쪽 위기에 놓인 것과 관련해 전북 정치권이 대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전북 익산을)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광주광역시가 국립 국립 광주청소년 치료재활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의 공모 절차를 망가뜨리는 것"이라며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정부 공모 절차 망가뜨리는 꼼수"
민주당 김수흥 의원 "유사 시설 동시 추진 예산 집행 효율성에도 문제"
전북청소년문화센터협의회 등 도내 11개 청소년 기관 단체들이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광주청소년 치료재활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 국가 공모사업을 흔드는 행위라며 강력 반발했다. 김용완 기자


전북 익산의 국립호남청소년디딤센터가 반쪽 위기에 놓인 것과 관련해 전북 정치권이 대응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전북 익산을)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광주광역시가 국립 국립 광주청소년 치료재활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것은 정부의 공모 절차를 망가뜨리는 것"이라며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김수흥 의원(익산갑)도 "공모사업에서 탈락한 광주광역시가 곧바로 유사한 성격의 시설을 만드는 것은 예산 집행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며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내비췄다.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가 여성가족부 공모를 통해 전북 익산시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내년 예산 17억 원(설계·부지매입비)이 국회 해당 상임위원회인 여성가족위원회를 거쳐 국회 예결위 심의단계에 있다.

또, 같은 성격의 국립광주청소년 치료재활센터 건립사업도 설계비 10억 원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를 거쳐 국회 예결위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일란성 쌍둥이와 같은 국립 청소년시설이 호남권 명목으로 동시에 추진되는 상황에 대해 한병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공모에서 탈락한 광주 지역의 정치권(국민의힘)이 밀어붙인 꼼수"라고 비난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