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안전도시' 역량 집중…주최 측 없는 행사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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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관리를 강화하는 등 재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29일 열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존에 운영하던 축제와 행사의 안전관리심의계획을 확대해 주최 측이 없는 행사도 앞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이날 회의 내용을 반영해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이 공동행동을 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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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많은 인파가 몰리는 행사에 관리를 강화하는 등 재난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29일 열었다.
최근 이태원 참사 등으로 인한 다중밀집 인파 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역 민간단체가 참여한 협력 회의다.
육동한 춘천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지역 내 13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12개 관계기관,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지역자율방재단 등 18개 민간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축제·행사 시 다중밀집 인파 사고 예방 대책과 동절기 재난 대책을 중점 점검했다.
특히 주최 측이 없는 행사에 대해 춘천시 담당 부서 등이 직접 질서 유지와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진 대응방안과 전통시장, 농업 피해, 취약 건축물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안전 점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존에 운영하던 축제와 행사의 안전관리심의계획을 확대해 주최 측이 없는 행사도 앞으로 관리할 계획"이라며 "이날 회의 내용을 반영해 재난 발생 시 관계기관이 공동행동을 할 수 있도록 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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