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박스, 포장박스 자동 추천 시스템 특허 확보

김성현 기자 2022. 11. 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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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필먼트 서비스 전문기업 아워박스가 3차원 인공지능(3D AI Visioning) 기술을 활용한 포장박스 자동 추천 시스템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제품 크기 측정은 타원형 형태도 직육면체로 인식돼 실물보다 큰 박스가 추천됐는데, 이번 특허출원된 기술로 실제 제품 모양의 체적을 측정할 수 있어 박스 추천 정확도가 기존 70%대에서 92%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아워박스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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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추천 정확도 기존 70%대에서 92%로 상승 전망

(지디넷코리아=김성현 기자)풀필먼트 서비스 전문기업 아워박스가 3차원 인공지능(3D AI Visioning) 기술을 활용한 포장박스 자동 추천 시스템에 대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이 제품을 주문하면, 실제 규격과 일치한 박스를 자동 추천해주는 기술이다.

그간 제품 크기 측정은 타원형 형태도 직육면체로 인식돼 실물보다 큰 박스가 추천됐는데, 이번 특허출원된 기술로 실제 제품 모양의 체적을 측정할 수 있어 박스 추천 정확도가 기존 70%대에서 92% 가까이 상승할 것으로 아워박스는 전망하고 있다.

아워박스는 작년 11월부터 3D와 AI 비전 기술을 박스 추천 시스템에 적용하는 기술 개발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내년 1월 상용화를 위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박철수 아워박스 대표는 “이번 기술 개발로 과잉포장 차단은 물론, 부자재 사용을 절감해 탄소발생을 줄이게 됐다”고 했다.

(사진=아워박스)

박 대표는 “스타트업 기술력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택배비가 박스 사이즈로 결정되므로, 고객들이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워박스는 물류현장 내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한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커머스 사업에서 필수적인 시스템인 주문관리시스템(OMS)과 창고관리시스템(WMS)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제품정보관리스템(PMS), 생산관리시스템(MES), 특송시스템 등을 개발해 이커머스 전체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성현 기자(sh0416@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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