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강원본부 "정부 업무개시명령에도 투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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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 강원본부는 29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고 투쟁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대한 강원본부장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위법이기 때문에 최대한 투쟁하겠다"며 "아직 업무개시명령을 송달받지 못했지만 (받아도) 거부하는 쪽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해준다고 하지만 화주에 대한 처벌은 쏙 빼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안전운임제를 계속 시행하고 품목을 확대하는 등 성의있게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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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민주노총 화물연대 강원본부는 29일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거부하고 투쟁을 이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대한 강원본부장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이 위법이기 때문에 최대한 투쟁하겠다"며 "아직 업무개시명령을 송달받지 못했지만 (받아도) 거부하는 쪽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안전운임제를 3년 연장해준다고 하지만 화주에 대한 처벌은 쏙 빼놔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며 "안전운임제를 계속 시행하고 품목을 확대하는 등 성의있게 교섭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화물 운전 노동자들이 하루 14∼16시간 일하지만, 시간당 따지고 보면 최저 임금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파업을 성공시켜 화물 노동자의 권리를 찾겠다"고 덧붙였다.
도내에서는 화물연대 조합원 400여명이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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