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초대 우승컵 놓고 ‘한·미·일’ 3대 투어 격돌

김도헌 기자 2022. 11. 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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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 시즌이 12월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우승상금 19만8000 싱가포르달러)'으로 문을 연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등 세계 3대 여자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스타 선수들이 참가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사흘 간 뜨거운 열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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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 신지애, 아타야 티띠꾼(왼쪽부터). 사진제공 |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 대회 조직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 시즌이 12월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여자오픈(총상금 110만 싱가포르달러·우승상금 19만8000 싱가포르달러)’으로 문을 연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등 세계 3대 여자골프 투어에서 활동하는 스타 선수들이 참가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사흘 간 뜨거운 열전을 벌인다.

하나금융그룹은 세계 최강인 한국여자골프를 전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 태평양지역 여자골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싱가포르 내셔널타이틀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싱가포르에 있는 타나메라 컨트리클럽 탬피니스코스(파72)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진다.

내년 시즌 KLPGA 투어 개막전인만큼, 올 시즌 KLPGA 다승왕과 상금왕을 차지한 박민지, 대상과 평균타수 수상자 김수지, 신인왕 이예원 등 간판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LPGA 투어에서는 올 시즌 신인왕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최혜진, 재미교포 노예림이 출전을 확정했다. 티띠꾼은 올해 JTBC 파운더스컵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최혜진을 따돌리고 신인왕에 올랐다.

‘베테랑’ 신지애와 전미정은 JLPGA 투어를 대표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는 신지애는 한·미·일 3개 투어에서 통산 59승을 올린 ‘살아있는 전설’이다. 신지애의 KLPGA 투어 출전은 지난 2020년 8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올해 불혹을 넘긴 전미정은 JLPGA 투어 통산 25승의 실력자다. 전미정의 KLPGA 투어 최근 출전은 2019년 대만여자오픈 with SBS골프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상위 72명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선수 30명 등 총 102명이 출전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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