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조계사 대웅전 점거 시위…내일 주호영 면담

이소현 기자 2022. 11. 29.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말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진행해 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박경석 대표 등 전장연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조계사 대웅전을 점거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내년도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권리입법 보장을 위한 면담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장연은 오는 30일 오후 5시께 주 원내대표와 면담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오후 2시께 시작…3시간여 만에 종료
"총무원장 취임식에서 만나 면담 약속"

(사진=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현 기자 = 지난해 말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진행해 온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기습 시위를 벌였다.

박경석 대표 등 전장연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2시께부터 조계사 대웅전을 점거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내년도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권리입법 보장을 위한 면담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박 대표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주 원내대표와는 조계사 총무원장님 취임식에서 만났다"며 "이곳에서 면담을 약속했으나 국정감사가 끝나고도 성사되지 않아 부처님께 예불 드리는 마음으로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간을 늦추면 또 내년으로 넘어가버릴 수 있다"며 "마지막 마음으로 정치가 해야될 일을 부처님께 부탁 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와 면담 일정이 잡히면서 시위는 3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전장연은 오는 30일 오후 5시께 주 원내대표와 면담한다.

한편,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과 장애인 권리 4대 법률 제·개정을 요구하며 지난해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선전전을 개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n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