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협, '차기 회장 발표' 취소… 리얼글러브 시상식서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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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선수협) 차기 회장 발표가 취소됐다.
선수협 관계자는 "12월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2회 선수협 회장 취임식이 취소됐다"고 29일 밝혔다.
선수협은 당초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비대면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결정한 뒤 1일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에서 주인공을 발표하고 취임식을 치르려 했다.
선수협은 1일 예정대로 열리는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거'에 관해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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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프로야구 선수협회(선수협) 차기 회장 발표가 취소됐다.
선수협 관계자는 "12월1일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2회 선수협 회장 취임식이 취소됐다"고 29일 밝혔다.
선수협은 당초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비대면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결정한 뒤 1일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에서 주인공을 발표하고 취임식을 치르려 했다.
그러나 투표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한 선수가 회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협은 1일 예정대로 열리는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에서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거'에 관해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리얼글러브 어워드 시상식은 선수들이 직접 뽑은 최고 수비수를 발표하는 자리다.
선수협은 야구 통계 사이트인 스탯티즈로부터 제공받은 2022시즌 수비지표를 토대로 후보를 선정했다.
올해에는 최고의 수비를 보여준 유격수·2루수에게 주는 '베스트 키스톤콤비상'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한 투수·포수에게 주는 '베스트 배터리상'을 신설해 총 12개 부문에 대한 수상이 이뤄진다.
대상 격인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를 비롯해 김광현, 한유섬(이상 SSG 랜더스), 양의지, 오지환(LG 트윈스)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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