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국가고객만족도 사립대학 부문 16년 연속 1위

2022. 11. 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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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2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사립대학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고객만족도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성균관대학교는 16년 연속으로 사립대학 부문 1위라는 기록을 냈다.

대학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려는 다양한 시도로, 성균관대는 3단계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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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맞춤형 학사 프로그램 등
대학생활 조기 정상화 위한 노력 ‘눈길’

[헤럴드경제 도현정 기자]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가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2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사립대학 부문 1위에 선정됐다.

국가고객만족도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미시간대학과 함께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소비자가 직접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하고, 계량화 해 평가한다.

성균관대학교는 16년 연속으로 사립대학 부문 1위라는 기록을 냈다. 성균관대는 코로나19 이후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사, 비교과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 점 등 대학 생활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성균관대는 건물별 열람실과 대학원생 라운지, 학생회관 학생라운지, 국제관 글로벌라운지 등을 리모델링해 오프라인 환경의 만족도를 끌어올렸다. 신입생들의 원활한 대학생활 적응을 위해 조선시대 유생을 대상으로 했던 환영식에서 따온 신방례 등을 시행, 학생들의 소속감을 높이는데에도 주력했다. 지난 9월 개최한 건학기념제에서는 1398 응원제, 캠퍼스 간 스포츠 대항전 등을 통해 대학 문화 창출의 밑거름을 지원하기도 했다.

대학에서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일에도 주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양자정보경진대회를 개최, 머신러닝 등 새로운 연구 키워드들을 발전시키고 있다. 대학에서는 최초로 슈퍼컴퓨팅센터를 운영 중이다. 미국 브라운대학교의 비드 웨일 교수, 듀크 대학의 마이클 토마셀로 교수 등 해외의 저명한 석학들을 석좌교수로 임명해 두 차례의 성대국제컨퍼런스도 진행하며 학생들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끌어올렸다.

대학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려는 다양한 시도로, 성균관대는 3단계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매년 55억원씩, 6년간 총 3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학교 구성원들의 평가로도 만족도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 올해 학부생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7점 만점 척도에서 5.13점의 점수를 기록, 지난해보다 0.22점이나 점수가 올라갔다. 대학정보공시 기준 1인당 316만원의 장학금 수혜액과 2701만원의 교육비 등도 학내 구성원들을 위한 학교의 지원 지표로 언급된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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