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주남저수지 큰기러기 폐사체 AI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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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주남저수지 (탐조대 앞과 람사르문화관 후면습지 수면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큰기러기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최종 확진됐다.
지난 달 27일 인근 봉곡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검출된 이후 주남저수지 수면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확진은 첫 사례이며, 현재 야생조류 폐사체가 지속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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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주남저수지 (탐조대 앞과 람사르문화관 후면습지 수면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큰기러기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최종 확진됐다.
지난 달 27일 인근 봉곡저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AI 검출된 이후 주남저수지 수면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확진은 첫 사례이며, 현재 야생조류 폐사체가 지속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가축과 축산업 등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며, 이번에 검출된H5N1형은 고병원성 조류독감 중 하나로 사람을 비롯한 다른 동물들에게도 전염 우려가 높다.
창원시는 조류플루엔자(AI)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강화에 나섰다. 시는 검출지 주변지점을 긴급소독하고 인근 가금농가 차단방역하고 있다.
또, 가금농가에 1300여 리터의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축협 공동방제단을 통해 인근 가금농가 집중소독 실시, 방역수칙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방역수칙은 축사 전실운영,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실시, 출입자 대인소독 실시 등 AI 바이러스 유입차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와 함께, 11월 2일부터 시행해 온 주남저수지 탐방로와 람사르문화관, 탐조대, 생태학습관 등의 생태학습시설의 출입통제를 다음달 1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으며, 확산추세에 따라 더 연장될 수 있다고 알렸다.
매년 실시해 온 철새 먹이주기 행사는 취소했다. 대신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철새 먹이를 별도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시 주남저수지과 관계자는 "현재 야생조류 폐사체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주남저수지 탐방로 등 출입통제에 대해 다시 한번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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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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