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올 수능 문제·정답 이상 없다”…영어 23번은 심사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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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정답과 관련해 663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지만 심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다고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9일 밝혔다.
평가원은 이날 오후 5시 2023학년도 수능 이의심사 결과와 최종정답을 공개했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67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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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정답과 관련해 663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지만 심사 결과 모두 이상이 없었다고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9일 밝혔다.
평가원은 이날 오후 5시 2023학년도 수능 이의심사 결과와 최종정답을 공개했다. 평가원의 설명을 종합하면, 17~21일까지 663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영어 듣기 평가 관련 불만(215건), 영어 23번 관련 이의 제기(127건)가 가장 많았다. 문제의 오류를 검토하고 정답을 확정하는데 관련이 없거나 중복되는 449건을 제외한 214건(67개 문항)이 실제 심사 대상이 됐다. 평가원은 출제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의 심사와 이의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67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유명 입시학원의 강사가 제공한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거의 동일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영어 영역 23번’ 이의제기에 대해서도 평가원은 “문항 및 정답 오류에 관한 것이 아니라 심사 대상에 해당되지 않았다”며 “지문의 출처만 동일할 뿐 문항 유형이나 선택지 구성 등이 다른 문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과학탐구 영역 생명과학 Ⅱ 20번 문항에서 출제 오류가 났던 지난해 수능의 이의신청 접수 건수는 1014건으로 올해보다 351건 더 많았다.
이유진 기자 yj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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