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에 1% 오른 2433선…중국 방역 완화 기대감 영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중국 코로나19 방역 완화 기대가 유입,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국내증시도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중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기대감과 부동산 구제 정책 기대감에 따른 중국 증시 강세에 동조화 되며 상승 전환했다"면서 "외국인 현·선물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 하락, 지수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중국 코로나19 방역 완화 기대가 유입,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12포인트(1.04%) 오른 2433.39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16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도 60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90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총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500원(0.83%) 오른 6만600원에 장을 마쳤고, LG에너지솔루션(0.89%), SK하이닉스(0.72%), 현대차(0.9%), NAVER(1.11%), 기아(2.91%), 카카오(2.38%)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56%), 삼성SDI(-1.2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64포인트(1.34%) 상승한 727.5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151억원, 기관이 52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66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0.91%), 셀트리온헬스케어(1.89%), 엘앤에프(1.88%), 카카오게임즈(2.9%), 에코프로(3.92%), 펄어비스(2.58%), 셀트리온제약(2.95%), 천보(0.17%) 등이 올랐다. 반면 HLB(-2.11%), 리노공업(-0.4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뉴욕증시의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다. 중국 증시가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기대에 큰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산업 회복을 위해 대출과 채권·주식 발행 등 부동산 기업의 자금 조달 창구를 열어둬 유동성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하락 여파에 국내증시도 하락 출발했으나 장중 중국의 코로나 방역 정책 완화 기대감과 부동산 구제 정책 기대감에 따른 중국 증시 강세에 동조화 되며 상승 전환했다”면서 “외국인 현·선물 모두 매수세가 유입되며 원·달러 환율 하락, 지수 추가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3.6원 내린 1326.6원에 마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 삼성 갤럭시 ‘원 UI 6.1’ 업데이트 후 배터리 수명 감소 지적 이어져
- 물리학계 0.5% 과학자, 비결은 아이…“연구 스트레스 육아로 푼다”
- 日 ‘꿈의 직장’ 라인, 구글·아마존보다 인기… 고연봉에 다양한 복리후생 제공
- “HLB 비켜”… 알테오젠, 시총 10조원 찍고 코스닥 바이오 1등으로
- 환급받을 세금 수십만원 있다더니… 세무사 연결하는 ‘삼쩜삼’
- [르포] "향수·립스틱 없어서 못 팔죠"… 불황에도 '스몰 럭셔리' 인기
- [단독] KAIST 대학원생 인건비 月10만원 감소…R&D예산 삭감 후폭풍
- 11번가, 새주인 찾기 어렵네... 차선책은 물류센터 폐쇄 등 비용 절감
- 개미는 美 FDA 승인 믿고 한달째 사들였는데… HLB그룹 시총 하루 새 5조원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