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남친 흉기에 8살 아들 죽었다…중국인 엄마 비극

양윤우 기자 2022. 11. 29.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여자친구의 아들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대구 달성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 집에 살고 있던 30대 중국 국적 여성 B씨에게 중상을 입히고, B씨의 아들 C(8)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한국 국적인 A씨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히고, 여자친구의 아들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살인 등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대구 달성군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흉기를 휘둘러 이 집에 살고 있던 30대 중국 국적 여성 B씨에게 중상을 입히고, B씨의 아들 C(8)군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이 다세대주택은 B씨와 C군이 함께 사는 곳이다. A씨와 B씨는 부부 관계가 아닌 연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국적인 A씨는 범행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현재 A씨와 B씨는 각각 다른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와 B씨 모두 치료 중인 상태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경위 파악 후에 A씨에 대해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영상]"손흥민, 벤투 손 뿌리치고 화풀이?"…경기후 장면 논란김현중 "휴대폰 덕에 억울함 풀려…母, 세상과 작별할 생각도""핸들링 아니라고?" 박지성·이승우 틀렸다…득점 인정 이유'76세' 늦둥이 아빠 김용건 "난 지금도 여자들이랑 놀아"김구라 2.7억에 샀던 철원 땅, 15년 만에 시세 알아보니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