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도심 주차면 4900개 이상 조성 추진… 2400억원 투입

경기=박광섭 기자 2022. 11.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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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도심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400억 원을 투입, 주차면 4900개 이상 조성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도심에 위치한 상록구 감골운동장과 단원구 원곡초등학교에 각각 122억 원, 180억 원을 투입해 모두 375면(감골 175면, 면적 5499㎡·원곡초 200면, 면적 6000㎡)을 수용하는 지하주차장을 짓고, 안산문화광장 지하에 450억 원을 들여 5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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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도심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400억 원을 투입, 주차면 4900개 이상 조성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사업 대상 지역은 고잔동 문화광장과 중앙동 일원, 감골운동장, 와동 신촌운동장 등이다.

구도심에 위치한 상록구 감골운동장과 단원구 원곡초등학교에 각각 122억 원, 180억 원을 투입해 모두 375면(감골 175면, 면적 5499㎡·원곡초 200면, 면적 6000㎡)을 수용하는 지하주차장을 짓고, 안산문화광장 지하에 450억 원을 들여 50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특히 감골운동장의 경우 반지하주차장에 체육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생활복합체육시설로 조성되며 내년까지 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원곡초 지하주차장은 경기도교육청에서 현재 진행 중인 '2020 경기 스마트 미래학교 학교단위 공간혁신사업'과 연계해 2023~2025년 설계용역을 거쳐 2028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안산지역 상권의 중심인 문화광장 지하주차장은 내년 설계용역에 착수, 마찬가지로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안산지역 대표 상권지역인 중앙동에 위치한 185면 규모의 '금산빌딩앞'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123억 원을 투입해 고도화 및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상 5층에 차량 393대를 수용 가능한 주차시설에 문화·예술 및 청년창업공간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시설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이다.

와동 신촌운동장에도 230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에 연면적 6400㎡규모의 지하주차장을 조성, 총 270대의 차량을 수용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주차 스트레스를 단 번에 해소할 수는 없겠지만 시민과 함께 속도감 있게 주차난을 획기적으로 바꿔가겠다"라면서 "안산시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조언을 경청하고, 하나하나 세세하게 들여다보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감골지하주차장 조감도/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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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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