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6411대 추가 설치

경기=박광섭 기자 2022. 11. 2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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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6411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 소유 주차시설에 확보해야 할 350대의 충전기를 2024년 말까지 설치 완료하겠다는 구상이다.

2년간 105개소의 수원시 공공시설에 신규 충전기가 설치되고, 전체 주차면의 2% 이상의 충전시설을 보유하게 된다.

현재 장다리로 노상주차장과 영통구청 옆 노상주차장에 가로등형 충전기가 활용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14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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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청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경기 수원시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충전기 6411대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전기차 충전기는 총 1027곳이다. 향후 3년간 공공부문 826대, 민간부문 5585대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말 기준 수원시에 등록된 자동차는 55만 대를 웃돈다. 이 중 1% 수준인 5000여 대의 차량이 전기차다.

이에 수원시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구축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민선 8기 공약사업에 이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했다.

우선 수원시내 공공시설의 충전기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수원시 소유 주차시설에 확보해야 할 350대의 충전기를 2024년 말까지 설치 완료하겠다는 구상이다.

2년간 105개소의 수원시 공공시설에 신규 충전기가 설치되고, 전체 주차면의 2% 이상의 충전시설을 보유하게 된다.

민간 충전사업자와 협력해 공공시설 내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하는 사업도 확대한다.

수원종합운동장 내에는 대규모 전기차 전용 충전구역도 생긴다. 전기자동차 18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는 곳으로,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가로등형 전기차 급속충전기도 확대한다. 가로등 기능과 충전 기능을 더해 도로변에 설치된 충전기가 이동 중 급히 충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된다. 현재 장다리로 노상주차장과 영통구청 옆 노상주차장에 가로등형 충전기가 활용되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14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시민체감이 가장 극대화될 민간부문 충전기 확대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공중이용시설이 모두 확보 대상이다. '내 집 주차장'에 설치되는 충전기가 지금보다 3배 가량 늘어난다.

수원시 관계자는 "급속도로 늘어가고 있는 전기차 수요에 맞춰 누구나 이용가능한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며 "민간투자를 활용할 수 있는 정부의 공모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예산도 절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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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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