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 대상에 오성윤 작가

김예나 2022. 11. 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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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 치악산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올해 '제10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 대상 격인 문화재청장상 수상자로 오성윤 작가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최우수상(강원도지사상)에는 이범수 작가가 작업한 '수복모란길상문' 인출본과 '맹자언해 책판' 인출본이 뽑혔다.

우수상(원주시장상)에는 이상운 작가의 '매난국죽쌍희문'과 '중용 책판' 인출본, 유재선 작가의 '쌍희화조길상문'과 '논어언해 책판' 인출본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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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윤 작가 [치악산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강원도 원주 치악산명주사 고판화박물관은 올해 '제10회 원주 전통판화 공모전' 대상 격인 문화재청장상 수상자로 오성윤 작가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작은 '국화호접문'과 '맹자 책판' 인출본이다.

오 작가는 먹의 농도가 깔끔하고 인출(印出·먹칠을 해 문질러서 찍어내는 것을 뜻함) 능력에 있어 숙련된 기량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작가는 지난 5회 공모전에서는 장려상, 7회 대회에서는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최우수상(강원도지사상)에는 이범수 작가가 작업한 '수복모란길상문' 인출본과 '맹자언해 책판' 인출본이 뽑혔다.

우수상(원주시장상)에는 이상운 작가의 '매난국죽쌍희문'과 '중용 책판' 인출본, 유재선 작가의 '쌍희화조길상문'과 '논어언해 책판' 인출본이 각각 선정됐다.

한선학 관장은 "전통 목판 인출 무형유산을 이어가기 위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고, 3회 이상 꾸준히 참여한 사람은 고판화박물관이 위촉하는 '전통 목판 인출 명인'으로 위촉한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인쇄문화의 꽃인 전통 판화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오성윤 작가의 '국화호접문' 인출본 [치악산명주사 고판화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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