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공원 공중화장실 3곳에 범죄예방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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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는 12월 1일부터 방어동 후릉공원, 일산동 일산천문화공원, 동부동 쟁골공원 등 3개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조명을 설치하거나 구조물을 제거해 외부 시야를 확보하는 등 실내 디자인을 변경해 시설 내 범죄 행위를 예방하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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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울산 동구는 12월 1일부터 방어동 후릉공원, 일산동 일산천문화공원, 동부동 쟁골공원 등 3개 공원 내 공중화장실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셉테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조명을 설치하거나 구조물을 제거해 외부 시야를 확보하는 등 실내 디자인을 변경해 시설 내 범죄 행위를 예방하는 기법이다.
이번에 적용된 셉테드 시스템은 실내 소음 발생 장치를 이용한 청각적 실내 디자인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울산지역에서는 울주군에서 이미 시행 중이며, 동구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업이다.
이번 예방시스템은 나이가 들수록 청각 기능이 저하돼 연령대마다 들을 수 있는 주파수 음역대가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야간에 공중화장실에서 일정 시간 이상 머물게 되면, 10대 이하의 청소년들만 들을 수 있는 날카로운 고주파(약 16,000Hz 이상) 소음을 방출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 소음은 마치 모기가 귓가에 맴도는 듯 한 불쾌감을 줘 청소년들이 야간 시간 동안 화장실 내에 오래 머무르는 행위를 방지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의 비행을 원천 차단하는 원리이다.
동구 관계자는 "야간에 청소년의 비행 가능성이 크거나 관련 민원이 접수된 적이 있는 공중화장실을 우선 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며 "동부경찰서와 협조해 시스템의 실효성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Y1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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