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서울컵 우승…MVP 김세훈 “김하성 선수처럼 한국 대표 유격수 되고파”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2. 11. 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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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야구 최강팀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전통의 강자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물리치고 제4회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리그 최고의 유격수이자 투타에서 맹활약한 김세훈(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퇴계원중1)이 대회 최우수 선수상(MVP), 결승전 극적 동점 만루홈런 포함하여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홈런타자 최영락(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충의중1)과 결승전 4타수 2안타 포함 승리 투수인 송우석(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광동중1)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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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야구 최강팀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전통의 강자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을 물리치고 제4회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챔피언에 등극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과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주말 4일간 서울 장충리틀야구장, 강원도 횡성군 베이스볼테마파크 등 총 6개 구장에서 9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초등부와 클럽부로 나워 진행된 이번 대회는 신한은행과 서울시, 서울시체육회가 특별 후원하고 아프리카TV, 도미니온(DOMINION), 스톰베이스볼, 핀스포츠, 와니엘(WANIEL)이 후원하는 등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키움 히어로즈 이지영의 사인회와 함께 유소년청룡(U-13) 결승전 등 두 경기를 아프리카TV를 통해 소대수 인기 캐스터와 안경현 해설위원의 생중계로 전국에 방영됐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이 제4회 서울컵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으며 연령별로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주니어리그(U-16) 등 총 7개 부문 우승컵을 놓고 열전을 펼쳤다.

두산 베어스 최승용에 이어 올해도 전체 16번으로 키움에 지명된 오상원(선린인고3)을 배출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은 최강 리그인 유소년리그(U-13) 청룡 1차전 부전승 후 전라도 지역 최강자 전주완산구유소년야구단(조일현 감독)을 5-2, 경기 휘문야구아카데미유소년야구단(박영주 감독)을 10-0으로 대파하고 대망의 결승전에 올랐다.

횡성군수배 우승팀인 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조남기 감독)과 결승에서 만난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권오현 감독)은 접전 끝에 최종 스코어 12-8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쉽게 볼 수 없는 명승부를 연출하였다.

리그 최고의 유격수이자 투타에서 맹활약한 김세훈(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퇴계원중1)이 대회 최우수 선수상(MVP), 결승전 극적 동점 만루홈런 포함하여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홈런타자 최영락(경기 의정부시유소년야구단, 충의중1)과 결승전 4타수 2안타 포함 승리 투수인 송우석(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광동중1)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 김세훈이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대회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김세훈 군은 “우승은 할 때마다 기분이 다르고 좋다. 유격수 수비를 맡고 있어서 항상 실책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를 좋아하는 데 타격과 주루 등 공수주 3박자를 갖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유격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회 감독상을 수상한 경기 남양주야놀유소년야구단의 권오현 감독은 “그동안 다른 팀들도 전반적으로 전력 항상이 많이 돼서 우승하기가 점점 힘들다. 우리 선수들이 그동안 우승이라는 짐을 덜어내면서 편안하게 임한 것이 우승에 도움이 된 거 같다. 타격에서는 방향성에 중점을 두고 짧게 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다 같이 힘들지만 승리를 향한 일치된 팀워크가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4회 째를 맞이한 서울컵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초등학교 및 유소년 야구대회로 성장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특히 어려운 학생 체육 환경 속에도 야구 꿈나무에게 희망을 주고자 대회 지속에 큰 도움을 주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님과 김원중 부위원장님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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