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해외주식 배당 메시지 오발송…투자자들 "좋다 말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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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KB증권이 해외 주식 배당과 관련해 잘못된 고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결국 KB증권 측은 당일 오후 8시 55분경 "당사 운영상의 실수로 금일 18시 20분 이후, 해외주식 배당 관련 내용(2022년 6월 이후 발송분)이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재발송 됐다"며 "실제 배당과 관계없이 발송이 됐고, 실제 배당은 입출금 내역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객님께 불편을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투자자들에게 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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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KB증권 알림톡 시스템 오류 발생
[더팩트|윤정원 기자] 29일 KB증권이 해외 주식 배당과 관련해 잘못된 고지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KB증권은 지난 25일 오후 해외 주식 투자자들에게 카카오톡 알림톡을 통해 해외 주식 배당에 대해 안내했다. 알림 메시지에는 계좌와 거래시장, 종목코드, 배당금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하지만 이는 잘못 전송된 문자로, 투자자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배당에 대한 고지를 받았던 투자자들은 "좋다 말았다"는 반응이다.
결국 KB증권 측은 당일 오후 8시 55분경 "당사 운영상의 실수로 금일 18시 20분 이후, 해외주식 배당 관련 내용(2022년 6월 이후 발송분)이 카카오톡 또는 문자메시지로 재발송 됐다"며 "실제 배당과 관계없이 발송이 됐고, 실제 배당은 입출금 내역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객님께 불편을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투자자들에게 전송했다.
해당 오발송 문자와 관련 KB증권 관계자는 "당사 알리미 서비스에 오류가 발생했다. 배당에 관련한 알림 메시지가 한 차례 더 가게 됐다. 하지만 정보계 시스템에서 처리되는 사안으로, 고객의 거래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매매시스템과 연동되는 사안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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