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5년 5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고진영 5위

김도헌 기자 2022. 11. 2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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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 했던 리디아 고는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2017년 6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넘버 1' 자리를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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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2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는 등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올해의 선수, 평균타수, 상금왕 등 주요 타이틀을 싹쓸이 했던 리디아 고는 지난주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2017년 6월 이후 5년 5개월 만에 ‘넘버 1’ 자리를 되찾았다. 개인 세 번째 1위 등극. 리디아 고는 12월 말 서울 명동성당에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 씨와 결혼한다.

지난주 1위였던 넬리 코다(미국·7.44점)는 리디아 고(7.52점)에 0.08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4위였던 고진영(27)은 5위로 내려앉았고, 전인지(28)와 김효주(27)는 각각 8위와 9위에 랭크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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