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때리지 마라’ 훈계하던 교사 뺨 때린 초등생

배소영 2022. 11. 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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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의 초등생이 담임 여교사를 때려 교육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경북교육청은 군위의 초등학교에서 A(9)군이 담임 교사를 때려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청 등에 따르면 A군은 사건 당일 체육수업 중 시비가 붙은 동급생을 때렸고, 담임 교사가 폭행을 말리고 훈계했다.

그러자 A군은 "자기편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담임 교사의 뺨을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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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사실관계 조사 중”
교사 사건 당일부터 병가 낸 상태

경북 군위의 초등생이 담임 여교사를 때려 교육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안동시 풍천면 경북교육청 전경.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은 군위의 초등학교에서 A(9)군이 담임 교사를 때려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청 등에 따르면 A군은 사건 당일 체육수업 중 시비가 붙은 동급생을 때렸고, 담임 교사가 폭행을 말리고 훈계했다. 그러자 A군은 “자기편을 들어주지 않는다”며 담임 교사의 뺨을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담임 교사는 사건 당일 오후부터 12월2일까지 병가를 낸 상태다. 

학교 측은 12월8일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A군에 대한 처분을 검토한다.

여기에 동급생 폭행은 학교폭력으로 별건 접수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절차를 진행한다.

군위=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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